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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공주 막국수 맛집 <춘산 메밀꽃> 솔직 후기

by 캥르미온느 2022. 10. 12.

공주 반포면 막국수 맛집

춘산 메밀꽃 

충남 공주시 반포면 금벽로 1336

네이버평점 4.44 

카카오맵 평점 3.4

 


 

한글날 대체공휴일이었던 10월 10일 월요일. 

날씨가 어마무시할 줄 모르고 블랙이글스를 꼭 보고싶었던 나는 남자친구와 계룡 세계 군문화엑스포를 가고 있었다. 

계룡을 가는길 청벽대교를 지나서 가는데 늘 그 길을 지나가다가 주차한 차량이 늘 즐비했던 메밀 막국수 맛집이 보여서 배고프니까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자!!! 싶어서 방문하게 된 춘산 메밀꽃. 

메뉴는 이러합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공주가 중국집이나 알밤만큼이나 또 메밀국수에 일가견이 있는 것 같다.

공산성 근처에도 웨이팅이 엄청 긴 ㅁㅎ 이라는 메밀국수집도 있지 않은가. 

 

여기도 언제나 지나갈때마다 주차한 차량이 많고, 또 주차할 때 보니까 주차요원도 있는걸 보니까 꽤나 인기있는 맛집인것 같았다. 

(미처 외관은 찍지 못햇고..아마추어같잌ㅋㅋㅋ 홀 안에는 11시 30분임에도 사람이 꽤나 있어서 찍지 못했다.)

 

나는 비빔 메밀막국수, 남자친구는 온 메밀막국수를 시켰다. 

물은 그냥 물이 아닌 메밀차를 주신다. 

은은하게 구수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반찬들.

막국수집임에도 불구하고 반찬의 구성이 꽤나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비빔 메밀막국수

짜잔 내가 시킨 비빔 막국수. 

위에 고명들이 튼실하게 올려져있었고, 그리고 막국수 양이 진짜진짜 많았따. 

기본이 이렇게 양이 많으면, 대체 특 사이즈는 얼마나 많을까 궁금해졌음 ㅋㅋ

비빔막국수의 맛은 서서히 매콤해지는 맛이었다. 

사실 조금 더 새콤달콤 하길 바란것도 있었는데, 다 먹고나서 보니 테이블위에 식초와 설탕이 마련되어 있었다. 

사람의 입맛은 다 각각이기 때문에, 기본 베이스의 맛만 지키고 여기서 좀 더 간을 해 먹을 사람들은 셀프로 해먹게 해놓은 것 같았다.

기본적인 맛도 中이상이었는데, 아마 식초랑 설탕을 쳐먹었으면 더 맛있었을것 같다. 

그래도 기본 베이스 맛도 괜춘한 편이었음. 

온 메밀막국수

온 메밀막국수는 면만 메밀국수이고 육수는 잔치국수같은 맛이었따 ㅎㅎ

그러니까 육수가 맛이 없을수가 없음 ㅎㅎ 겨울같은때에 따뜻하게 먹기 좋을 듯. 

 

메밀면은 찰기가 있는 편으로, 혹시 뚝뚝 끊기는 메밀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불호일수도 있을 것 같다. 

 

만약 동학사 가는 길, 32번 국도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춘산 메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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